본문 바로가기

기타통증

발뒤꿈치 통증 유발하는 족저근막염, 지방패드증후군, 아킬레스건염



발뒤꿈치 통증은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족저근막염 외에도 발뒤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지방패드증후군과 아킬레스건염이 있습니다.
오늘은 발뒤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 지방패드증후군, 아킬레스건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을 세로로 가로지르는 족저근을 둘러싼 
근막(족저근막)이 당겨지면서 통증을 초래하는 병입니다. 
발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질환이죠. 
족저근막염이 왜 생기는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발뒤꿈치뼈(종골)와 이어진 족저근막 부위의 미세 손상에 의해서 
족저근막과 그 주위에 염증이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년에게 흔하며, 마른 사람보다 비만한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편평족(발바닥의 아치가 비정적으로 낮은 평발)이나 
요족(발등이 높이 올라온 오목발)일 때도 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2.지방패드증후군


발뒤꿈치 바닥에는 특별히 단단하고 탄력적인 지방패드가 들어차 있습니다. 
발뒤꿈치 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고 체중을 견디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자연스런 노화의 과정으로 40대 이후부터 지방패드가 위축되기 시작합니다.
지방패드의 위축이 심할 때는 지방패드의 충격흡수력이 떨어져서
발뒤꿈치에 통증이 생기는데, 이를 지방패드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지방패드증후군은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의 발바닥 충격으로 
순간적으로 지방패드가 손상되어 생길 수도 있고, 
반복적으로 발바닥에 작은 충격이 가해서 서서히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아킬레스건염

인체 내부의 힘줄 중 가장 굵고 긴 아킬레스건은 체중이 많이 실리는 부위입니다. 
때문에 쉬이 염증이 생겨서 발뒤꿈치에 통증을 초래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은 달리기, 체조 같이 아킬레스건을 자극하는 운동을 
즐겨하는 중년층에게 잘 생깁니다. 
달리기 선수에게 나타나는 발뒤꿈치 통증의 대부분은 아킬레스건염이 원인입니다. 
통풍, 이상지질혈증 같은 병을 앓을 때도 아킬레스건염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은 발뒤꿈치뼈와 아킬레스건이 맞닿는 부위 위쪽의 2~6cm에 거의 생깁니다. 
아킬레스건의 앞쪽이 아픈 후점골점액낭염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부종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 약간의 열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운동할 때나 언덕을 오를 때, 신발을 신을 때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상 뒤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 지방패드증후군, 아킬레스건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