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급증하는 족저근막염

안녕하세요. 문동언통증의학과입니다.

오늘은 봄철 급증하는 질환인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봄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봄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등산과 운동 등의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야외활동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대표적인 발 질환인 '족저근막염'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족저근막염, 어떤 질환일까요?

봄철에 급증하는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뼈에서 발바닥 앞 쪽으로 이어지는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들이나

하이힐, 플랫슈즈 등을 즐겨시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취미로 운동을 하는 일반인들이 많아지면서 족저근막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최근들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겨울철에는 적었던 족저근막염 환자의 수가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2월, 3월부터 점차 늘어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봄철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서

족저근막염을 미리 주의하는 것이 좋겠죠?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뎠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환자가 같은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통증은 발꿈치 안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만히 있을 땐 통증이 없고,

움직이면 통증이 발생했다가 일정시간이 지난 후 

통증이 줄어듭니다.

증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족저근막염의 합병증으로 만성적인 발뒤축 통증, 보행 습관의 변화로 인한

엉덩이와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시 족저근막염이 발생했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족저근막염을 치료해보세요!

문동언통증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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