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통증 왜 생길까? 삼차신경통

안녕하세요. 문동언통증의학과입니다.

오늘은 삼차신경통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차신경통은 주로 외상으로 인해 생기며,

대상포진이나 중이염 등 감염에 의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종양이나 뇌혈관의 압박, 퇴행성 신경질환 등의 영향을 받아 발생합니다.

허리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해서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삼차신경통도 뇌혈관이 삼차신경을 압박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혈관이 삼차신경을 압박하지 못하게 만들면

대부분은 즉시 증상이 호전됩니다.

드물게 삼차신경이나 삼차신경 주위에

뇌종양이 발생해 그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뇌경색이나 다발성 경화증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삼차신경의 장애는 주로 중년, 노년의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데

그 중 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합니다.

발생빈도는 매년 인구 10만 명 당 

4.5명 꼴로 발생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삼차신경 환자는 6만 3775명이며,

그 중 72%는 여성 환자입니다.

삼차신경통은 대부분 삼차신경의 

제 2,3 번 분지의 지배 영역에 편측성으로 나타납니다.

날카로운 송곳이나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강한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갑자기 나타나서

수 초에서 길면 2분 내에 사라집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한 발작이나 지나간 후 삼차신경 분지 영역에 둔한 통증이 수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다른 원인으로 인한 증상성 삼차신경통일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됩니다.

참기 어려운 심한 통증이 올 때 순간적으로 얼굴을 움찔거리게  되는데,

이를 유통성 틱이라고 합니다.

통증은 저절로 나타나기도 하고 세수를 하거나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유발되기 도 합니다.

또한 얼굴의 특정 부분을 건드리면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을 유발점이라고 합니다.

유발점은 대개 안면 중앙부에 위치하지만, 

실제 통증 부위와는 전혀 다른 곳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동언통증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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