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척추통증

갑작스러운 허리통증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요통이나 척추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왜 아프게 되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어떤 계기로 증상이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이삿짐을 옮기다 허리를 삐끗했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다쳤거나, 
욕실에서 미끄러졌거나.... 

살다 보면 이처럼 허리를 다치고 
목을 삐끗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나쁜 자세로 인한 미세한 통증과 불편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하거나, 
사고로 생긴 통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만성 요통이나 허리디스크 등의 병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갑자기 허리를 다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병원에 가기 전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2~3일 이상 안정을 취했는데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하십시오. 

허리가 불편하다고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 근육이 약해져서 회복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1단계 :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한다


허리가 삐끗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안정을 취하는 일입니다.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편안하게 눕되, 
가능하면 허리보다 머리를 높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등을 바닥에 대고 눕기보다는 옆으로 눕는 것이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옆으로 누울 때 다리 사이에 베개 등을 끼우면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단계 : 냉찜질을 한다




처음 1~2일은 아픈 부위에 냉찜질을 합니다. 
수건을 찬물에 적신 후 사용하거나, 
얼음주머니를 이용합니다. 찜질 시간은 20분 이내로 자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약국에서 파는 쿨파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픈 부위를 차갑게 하면, 체온이 떨어져 신체의 대사 활동을 늦추게 되고, 
이로써 염증과 붓기가 가라앉게 됩니다. 








3단계 :  뜨거운 찜질을 한다



안정을 취하고 냉찜질을 하면 염증과 붓기가 가라앉게 됩니다. 
보통 3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많이 줄어드는데, 이때부터는 뜨거운 찜질을 해줍니다. 
뜨거운 찜질은 30~1시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와 시간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 긴장된 근육이 풀리고 혈액순환도 좋아져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