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어깨의 구조

어깨 통증은 10명 중 3명이 겪는 매우 흔한 통증입니다. 

어깨에 흔히 통증이 생기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어깨는 3개의 뼈(어깨뼈 scapular, 빗장뼈 clavicle, 위팔뼈 humerus)와 4개의 관절, 회전근개(4개의 어깨 근육과 힘줄)로 이루어진 구조물인데, 이 구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빗장뼈의 끝인 견봉과 위팔뼈는 뼈 모양에 문제가 있거나 어깨의 근육이 약해지는 등의 원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충돌할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은 인체의 관절 중 가장 큰 운동 범위를 가지고 있는데, 팔을 우리가 360도 돌릴 수 있는 것도 어깨 관절 덕분이죠. 관절은 많이 사용하고 많이 움직일 수 있는 만큼 탈도 잦습니다.

회전근개라고 불리는 어깨의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형근, 견갑하근)은 팔을 움직일 때 어깨 관절이 안정되게 해줍니다. 

회전근개는 정확히 말하면 어깨 뼈에 붙은 근육의 끝 부위인 힘줄을 말하는데, 팔을 움직일 때 근육에 붙은 힘줄이 어깨 뼈를 단단히 잡아줘서 어깨 관절에 안정성을 부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회전근개 힘줄은 딱딱한 섬유조직입니다. 딱딱한 섬유조직이기 때문에 활동 반경이 큰 어깨에 더 큰 안정감을 주지만, 신축성이 떨어져서 아무래도 잘 뜯겨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딱딱한 조직은 말랑한 조직보다 혈류가 많이 가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회복이 더딥니다. 어깨에 통증이 잘 생기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어깨는 3개의 뼈(어깨뼈 scapular, 빗장뼈 clavicle, 위팔뼈 humerus)와 4개의 관절, 회전근개(4개의 어깨 근육과 힘줄) 로 이루어져 있다는것을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어깨통증의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